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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에현 토바(도바) 여행. 칸포노야도에서 가이세키 요리와 온천을 즐기다!

여행 이야기

by admin-- 2023. 4. 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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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에현 토바(도바) 여행. 칸포노야도에서 가이세키 요리와 온천을 즐기다!

 

일본 여행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역시 2박 3일의 여정은 너무 짧아요. 첫날 나고야 시내를 마구 휘젓고 돌아다니다가 이튿날 미에현으로 이동 후 몇군데 돌아보니 벌써 날이 저물고 있네요. 이튿날 저녁에는 칸포노야도 리조트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휴식을 잘 취했습니다.

 

칸포노야도 리조트 입구 정문 입니다.

1층 로비 한쪽에는 기념품이나 토바 토산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샵이 있어요.

사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꾹 참으며 적당히^^ 샀지요.

체크인 시 저녁식사는 몇시에 하실건가요? 물어보길래 7시 라고 말씀드렸는데 시간에 딱 맞춰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관심 받는 이런 곳. 대접받는 느낌! 너무 좋습니다. 일본여행 둘째날 숙소는 아주 제대로 잡은 듯. 특히 외국인인지라 더 많이 신경을 써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감동 서비스 였던게 제가 여기 메뉴가 뭐뭐..나오냐.. 물어 봤거든요. 헌데 직원 분들이 영어가 잘 안되는 겁니다. 저도 일어를 못하구요. 결국 우리는 구글 번역기로 대화를 나눴고 칸포노야도 직원분은 구글 번역기 돌려서 저녁 식사 메뉴를 한글로 옮겨 적어 주신 거 있죠! 대단한 정성. 감동의 물결이 파르르르~~

2층 레스토랑 입니다. 저녁시간은 5시 15분 부터 9시 까지 주문은 8시 30분 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테이블만 있는데 안쪽에는 작은 방의 다다미 좌석도 있다고 해요.

칸포노야도 같은 료칸 스타일의 숙소에서는 가이세키 요리를 포함하는 숙박이 대부분이라도 하더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베리 굿 입니다.

음료 마실꺼냐고 물어보길래 기린 음료 주문!

작은 밥솥이 있더라구요. 마치 뚝배기에 갓해온 밥을 먹는 것처럼 이곳에서도 뜨끈한 밥을 즐길 수 있었어요.

낙지 초절임 입니다.

붉은 포도주 돼지 샤브샤브

매실초 국수 같은 음식.

랍스터 샐러드!

이날 밥맛 굿이었어요. 역시 일본 음식은 저와 딱 맞는다는~

이런 소소한 반찬들도 대환영 입니다.

후식까지 깔끔하게 먹고 온천하러 고고씽!

유카타로 갈아 입었습니다. 피곤했는지 얼굴이 힘들어 보이는군요.

이곳이 칸포노야도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한국의 일반 목욕탕 같이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뜨끈뜨끈 물에 온몸을 맡기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여행 첫날, 둘째날 정말 많이 걷고 또 걸었었는지 다리가 조금 부었었는데 온천욕으로 제대로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로비에 와서 녹차 한잔!

 

헌데 온천을 하고 오니 이부자리까지 다 준비해 놓았네요. 짱짱 서비스! 최고!

일본 미에현 여행 둘째날. 일정도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미에현 토바 여행하시면 칸포노야도에서 하룻밤 꼭 묵어보세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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