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미에현 토바 여행기 / 료칸 스타일의 칸포노야도 리조트

일본 나고야 미에현 토바 여행기 / 료칸 스타일의 칸포노야도 리조트

 

일본 여행 이틀째날, 나고야역에서 미에현 이세시역으로 이동 후 이세신궁 관람 -> 토바역으로 이동 후 미키모토 진주섬 관람 후 이틀날 숙소인 료칸 스타일의 칸포노야도에 찾아 갈 시간 입니다. 토바버스터미널에 도착 했을 당시 정류장도 미리 알아놨겠다! 시간도 체크했겠다. 여유롭게 숙소로 찾아 가는 일만 남았네요. 미키모토 진주섬에서 토바역까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버스시간에 딱 맞춰 도착 후 탑승했어요.

시골이다 보니 버스가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그러나 깔끔해요. 조용한 시골마을 느낌이 나는 토바! 분위기 굿이에요.

버스를 타고 15분 쯤 이동하니 칸포노야도 리조트 도착이네요.

바로 이곳 입니다. 꽤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 칸포노야도! 날씨가 좋았으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조금 아쉽네요.

 

로비 모습. 비가 와서 그런지....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제가 간 시기가 6월 말 7월 초인데 아직 여름 휴가철은 아닌가 봅니다.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외국인 손님도 볼 수 없었고 일본인 손님들만 틈틈히 보이더라구요.

1층 로비에서 바라본 토바 풍경.

체크인 완료 입니다. 결제는 체크아웃할때 하라고 하더군요. 리조트는 지어진지 꽤 되었나 봅니다. 방키는 열쇠로 되어 있어요. 칸포노야도는 료칸 스타일의 리조트 입니다. 1인 1박당 저녁식사, 조식 포함 이구요.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물론 노천 온천 이런것은 아니고 한국의 목욕탕 스타일인데 그래도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구고 있으니 피로가 확 가시는게 좋더라구요.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들어가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가득! 이런 료칸 스타일에서 묵는것은 처음인지라..기분이 좋아졌어요!

딱 봐도 영화에서 보았을법한 그런 방입니다. 일본여행 맞네요!!! 딱 일본스타일! 일본식!

사진의 미닫이를 열면 깔끔하게 손질된 이불이 있습니다.

휴식 테이블도 있구요.

창문으로는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에는 유카타, 슬리퍼, 목욕 타올이 기본 제공 됩니다.(칫솔, 면도기, 빗, 이런것도 다 있음) 일본에 왔으니 유카타 입어 봐야죠. ㅎㅎㅎ

냉장고!

유카타를 입어봤습니다. 시원하군요. 편해요. 리조트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보니 유카타 입고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저도 온천하러 갈때 유카타 입고 다녀옴.

그동안 일본여행이라 하면 비즈니스호텔에만 머물렀었는데 색다른 료칸 스타일의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고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일본여행하는 분들. 토바로 여행하시는 분들. 칸포노야도의 료칸스타일 방에서 묵어 보세요. 일본여행의 느낌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