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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교외선 2024년 재개통. GTX-F 완성을 향해 가는~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admin-- 2023. 5.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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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운행이 중단되었던 교외선 열차가 빠르면 2024년 재개통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에서 양주를 거쳐 고양특례시까지 연결하는 32.1km의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공사가 2023년 초 시작되었다는데요. 공사비는 497억원이 투입되며 3량 1개 열차로 편성되어 평일은 24회, 주말 및 휴일은 16회씩 2024년 하반기부터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교외선은 의정부역을 시작으로 송추역, 장흥역, 일영역을 거쳐 원흥, 고양시의 능곡역으로 이어집니다. 현재 의정부에서 사라진 가릉역(경민대학교 부근)은 다시 역사가 만들어질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교외선은 1963년 8월 처음 운행을 시작했으며 송추 및 일영 등의 유원지를 지나는 노선이기에 한때 젊은 세대들에게 휴양지 또는 대학 MT 장소로 인기 높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3년에는 여객열차 평균 이용객수가 열차 당 15명 내외로 줄어 영업손실이 연간 61억원으로 늘어나면서 교외선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경제적 손실이 큰 관계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지만 이로써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는 상당한 불편함이 생긴겁니다. 교외선이 운행되었을 당시에는 의정부에서 고양시까지 교외선을 통해 30분 정도면 갈 수 있었는데 현재 수도권 전철 이용 시 환승도 많고 시간도 1시간 30분가량으로 기존 대비 3배 가량의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교외선이 재개통 된다면 그동안 의정부와 고양시를 오가는데 있어 불편했던 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행에 사용될 열차는 EMU-150 또는 디젤기관차가 될 것이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수전기열차를 사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너지 효율이나 온실가스 감축 등에 도움도 되고 말이죠.

 

교외선이 운행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며 수도권 순환 철도망인 GTX F 노선의 완성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겁니다. 교외선 외에 의정부 남양주 구간을 8호선으로 연결하면 수도권 순환 철도망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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