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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완전 저렴했던 시온 게스트 하우스.

여행 이야기

by admin-- 2023. 4. 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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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완전 저렴했던 시온 게스트 하우스. 항공권은 끊어 놨는데...호텔 예약을 안했지 뭡니까? 일본 오사카는 11월말이 딱 단풍 절정 시즌이라....호텔 구하기가 어렵데요. 원래 묵으려고 했던 토요코인은 전부....방이 꽉 찬 상태. 이를 어쩌나..어쩌나..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가 게스트하우스 한곳을 발견했습니다. 난바역 근처가 아니라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했기에 무조건 콜. 게스트 하우스 이름은 시온 게스트 하우스.(한국인이 운영합니다.)

 

난바역에서 몇정거장 더 가야 합니다. 이마자토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헌데 찾아 가실 때 열차 잘 보고 타야 합니다. 급행 타면 이마자토역은 그냥 지나치니까요.

 

아주 시골 스러운 풍경. 이마자토가 번화가가 아니라서 로컬 열차를 타야 하니..열차 시간표는 챙겨 두시는게 여행할때 좋아요. 막차 시간도 알아 놓구요.

 

역에서 나와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시온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이었어요. 한국어 간판도 많이 보이고...한국 라면. 한국 당구장 등도 보입니다.

 

딱 일본스러운 느낌. 사람들이 이런 모습 때문에 오사카 교토 여행을 많이 하나봐요.

 

게스트 하우스 근처까지 다 왔군요. 바로 앞의 모습 입니다.

 

위 사진의 게스트 하우스 입구 모습. 헌데 건물이 두채 입니다. 위 사진의 건물에서는 여자들이..그리고 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그곳은 남자들이 이용합니다.

 

들어갔더니 아무도 없네요. 여행자들이 캐리어도 맡겨 놓은게 있던데..누가 훔쳐가면 어쩌라고.....(근데 여기 관리자분..자리를 좀 자주 비우시더군요. 한국으로 들어오던 날도..체크아웃 못했습니다. 기다려도..안와요...)

 

인사를 드리고 남자들이 잠자는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

 

일반 가정집 느낌 입니다. 거실도 있고 좋았는데...문제는 샤워실이 딱 한개라는 것.어떤 무개념이..아침에 혼자 꽤 오래 사용하더군요. 그러면서 미안하데요. 미안한가 알면 좀...적당히 쓰던지...

 

제가 사용했던 방의 모습 입니다. 2층 침대가 양쪽으로 2개 놓여져 있습니다.

 

저는 움직일때마다 삐그덕 거리는게 싫어서 1층을 사용했어요. 물건은 따로 보관해 주지 않습니다. 개인이 알아서 캐리어에 넣고 잠궈줘야 합니다. 도난이 일어나면 책임도 안진데요~~ 헌데 여지껏..그런일은 없었다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맘에 들었던 곳이에요. 3박 4일 있었는데 7만 5천원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진짜 싸죠? 하루 2만 5천원 정도! 요즘 항공권도 저렴하고..숙박도 저렴해서..일본 여행하기 참 좋아요. 특히 한국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이제 일본 물가나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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