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G플렉스2 신제품 발표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출시 전부터 기대하던 폰이라 간만에 살짝 설레임이 있던 날이었어요. 발표 시작이 7시 20분 이었는데 조금 일찍 가서 전시되어 있던 G플렉스2를 열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전작은 한손으로 잡고 사용하기에 조금 컸던지라 그립감도 좋지 않고 해상도도 낮아 진짜..이런걸 왜 만들었어~~라며 악평을 했었는데 이번 G플렉스2는 전작에서 부족했던 점들이 많이 개선되었더군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발표회 현장으로 쑝! G플렉스2 가격, 디자인, 장점,단점은 어떻게 될까?
발표 시작 전 정말 다양한 파워블로거 분들이 참석하셔서 G플렉스2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취재 열기가 후끈 후끈.
저도 관심있던 G와치R을 시작으로 열심히 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G와치R 볼매 입니다. 차기작이 나오면 구매할지도..단...배터리 시간 개선과,,조금 더 얇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형 디스플레이 바깥쪽 베젤도 좀 줄이구요. 그러면 확실한 뽐뿌가 올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그냥 멋지네...정도로
지갑이 열리지는 않는군요.(사실 스마트 와치...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죠. 처음 갤럭시기어가 출시되었을 때 열심히 사용한다고 했는데 많이 쓰지는 않고 몇개월 쓰다 서랍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G플렉스2의 스펙 입니다.
모델명은 LG-F510S/K/L
CPU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말이 많죠. 아직 발열을 잡지 못했다는데 LG에서는 제품 출시를 해버려서요...(담당자 말로는 발열을 잡았다고 합니다. 허나 CPU클럭을 낮췄다는 말도 돌고 있어요.)
메모리는 2GB LPDDR4 RAM / 32GB eMMC2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풀HD, 403PPI, 카메라는 후면 13MP(OIS+/레이저AF), 전면 카메라는 2.1MP 입니다.
크기는 149.1mmX75.3XX7.1~9.4mm 입니다.
아..멋집니다. G와치R! G플렉스2와 함께 사용하면 잘 어울릴 듯.
커버를 씌워놓은 모습 입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커버를 덮어도 시간이나 문자메세지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홈 버튼도 이전과 동일하게 후면에 배치 되었네요.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이것도 쓰다보니 적응이 되어서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아직까지는 홈버튼은 전면에 있는게 편한 것 같아요.)
커브드 된 G플렉스2의 측면 모습.
G플렉스2의 컬러는 플래티넘 실버와 플라멩코 레드 두가지 입니다. 강렬한 플라멩코 레드. 멋지네요.
휘어진 폰이 어떻게 편리한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만 멋은 있네요.
디스플레이는 전작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헌데 살짝 문제를 언급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펜타일이라고.....
G플렉스2는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입니다. 이는 기존 LTE보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를 지원해
1.2GB 영화를 다운받는데 27초 밖에 안걸린다고 합니다.
G플렉스2에는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가 되었습니다. 50%까지 충전하는데 약 40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배터리가 부족하다면 잠깐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충전이 가능합니다.(배터리는 교체가 안됩니다.)
깔끔한 디자인 입니다. 전면에 홈버튼도 없고 측면 버튼도 없고~~~
그리고 G플렉스2에는 전작과 동일하게 셀프힐링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제품 뒷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잖아요. G플렉스2의 경우 셀프힐링 기술을 통해 복원이 가능하다고 해요.
단, 셀프 힐링 속도는 주변 온도, 흠집 정도, 마모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과도한 흠집은 복원 불가일수 있으니 아껴써야 합니다. 너무 셀프힐링만 의지하면 아니됩니다.
해외 전시회에서 상받았던 상패들을 주르르~~ 전시해 뒀습니다. 이번 G플렉스2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나 봅니다.
그리고 고태용 등 몇몇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 제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위 제품들이 G플렉스2와 어떤 연관이 있는 건지 발표때에도 언급이 없었고 담당자 분도 잘 모르시던데....그냥 홍보용 상품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하만카돈과의 합작품. 블루투스 헤드셋 입니다.
영상 또는 게임을 즐길 때 G플렉스2의 경우 좋은 몰입도를 준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부스 였는데요. 게임하는데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마지막 입니다. LG전자 스마트폰에는 다양한 UX들이 탑재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또 다른 UX가 추가되었습니다.
글랜스 뷰 라는 것인데요. 글랜스 뷰는 화면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화면에 손가락을 드래그해 내리는 동작으로 시간이나 메시지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LG가 이런 소소한 UX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참 높아요. 앞으로도 이런 것들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80만원대 라고 합니다.
기존 스마트폰이 지겨웠다면 이번에는 한번 휘어진 폰을 써봐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그렇거든요. 매번 똑같은 소재, 비슷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지겨워 졌습니다. 이번 G플렉스2 관심이 좀 많이 가네요. 단, 발열, 디스플레이 문제가 어느정도인지 확인 하고 구매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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