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앤컨 AK Jr

아스텔앤컨 라이트 모델. 가격적으로도 다이어트, 두께도 다이어트, 성능까지 다이어트한 모델. 아스텔앤컨이 너무 너무 너무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패스 하셨던 분들은 이번 ak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물론 보급형 입니다. 그렇다고 뭐.. 음질이 나쁘거나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아스텔앤컨 상급기를 디스하지 않을 정도의 AK100을 잇는 2세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장메모리는 기존 32GB에서 64GB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수치적인 성능도 향상된 제품 입니다. 실제로 음악을 들어본 느낌은..좋습니다. 애증의 IE800으로 이런 저런 음악을 잠시 들어봤는데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전 제 240이 좋아요. 당연한건가요? ㅎㅎㅎ 가성비는 기존 제품 대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점을 지적하자면 액정이 좀많이 구리다는 것! 반응속도도 그닥이라는 것. 가격이 저렴해졌으니 액정 구린것과 반응속도는 좀 참지요. 뭐.....AK240의 반응도 그리 빠른 것은 아니니까요.

 

야무진 디자인 입니다. 기존 AK240의 클래식한 멋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아스텔앤컨 신제품 주니어에요.

 

이어폰 단자는 제품 하단으로 옮기면 어떨까..싶은데..... 살짝 아이팟 나노필도 납니다.

 

볼륨휠은 여전히 버리지 않고 탑재하였습니다. 멋있어요. 그러나 사용해 보니 볼륨휠은 불편합니다.

 

이런 저런 단점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니까!! 눈이 가네요. 맘 같아서는 지금 보유하고 있는 아이들은 내보내고 AK JR과 휴대용 앰프 하나 사서 다니고 싶은데 기존 사용하던 AK240을 중고 판매하면 가슴이 무너질 것 같아 그냥 꾹 참아 봅니다. 여름이 다가온다고 AK도 이렇게 다이어트를 해서 나왔는데 저는 계속 무거워만 지네요. 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