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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자취남의 밥상. 오늘의 메뉴는 고등어 구이닷!

보통날

by admin-- 2014. 12.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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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자취남의 밥상. 오늘의 메뉴는 고등어 구이닷!

매일 밥해먹는 남자 입니다. 혼자서 밥해먹는게 쉬운일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열심히 즐기고 있어요. 뭐.밥 그따위꺼..그냥
해먹으면 되는거니까요. 어렵지도 않습니다. 단. 화려한 밥상은 아니라는 것! 혼자사는 자취남분들. 식당밥 그만 먹고 이제 저처럼
집에서 밥을 해먹어 보아요~~~ 우리의 밥상. 반찬 많은거 필요 없잖아요. 뜨끈뜨끈한 쌀밥만 있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얼마전 마트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그리고 생선 코너를 지나는데...
제가 집을 나와 산 이후로 생선을 한번도 해먹지 않은거 있지요. 그래서 과감히 생선 구입. 그것도 고등어.
고등어를 어떻게 해먹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김치를 넣고 김치찜을 하려고 했습니다.(이거 쉬워요. 김치 넣고 그냥 익히면 되는 거니까요.) 허나..집에 김치가 똑 떨어졌네요. 그래서 저의 선택은 고등어구이.




생선을 깨끗히 씻어 구이 전용 냄비에 올려놓았습니다.
냄비는 몇달전 홈쇼핑에서 생선을 굽기 위해 구입해 놓은거에요. 이게 양면으로 익힐 수 있는 거라서..기름이 튀지 않아
좋을 것 같아서 구입




소금을 좀 뿌리고 후라이팬 뚜껑을 닫고 한참 익히니..위 사진 처럼 고등어가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네요.




캬아~~~ 이거 하나면 밥 한공기는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준비한 쌀밥. 역시 밥은 바로 해 먹어야 맛있어요.




생선 굽느라 다른 반찬은 준비하지 못하고 바삭바삭 구운김만 잘라 밥상에 올려놓았습니다. 국도 없어요.




제가 완성시킨 고등어구이. 구워보니 별거 없더라구요.앞으로 자주 해먹어야 겠어요. ㅎㅎㅎ





완성된 저의 주말 밥상. 초라해 보이지만 그래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삭한 김과 노릇노릇 쫀득한 고등어 그리고 따뜻한 흰쌀밥. 이정도면 최고 아닌가요?(드디어 줄줄이 비엔나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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