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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전략이 뭘까? 애플의 승부수는 바로 이거다!

내가 쓰는 리뷰

by admin-- 2015. 3. 1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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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애플의 신제품 애플워치가 출시된다. 애플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군이다.

허나 이미 스마트워치 시장은 존재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몇년전부터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런 저런 시도하여 대중들에게 다양한 어필을 했다. 허나 결과는 대실패였다. 안드로이드 웨어는 대중적 인기를 크게

얻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얼리어답터들만이 스마트워치를 찾고 있다. 헌데 이러한 시장에 애플이 발을 담그려한다.

애플만의 전략이 있는 것일까? 어떤 방법으로 이 시장을 개척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반응없는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를 어떻게 판매하여 대박 신화를 이어갈까? 애플이라면 잘 할 것도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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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적으로 애플워치가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보다 뛰어나다?


지금껏 애플이 하드웨어적으로 자사의 제품을 어필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들만의 감성을 통해

자사 제품을 어필한다. 근데 희안하게 사람들은 그들이 이야기 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마치 마법에 걸린 듯 그들의

생각대로 움직여 준다. 이를 나는 애플의 마법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여지껏 마법을 잘 부리고 있다. 그리고 그 마법이

왠지 애플워치에서도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건 애플은 강력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지 않는다.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우는건가? 그건 절대 아니다.


엇그제 애플워치 가격이 공개되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애플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걸 팔려고 만든거니 자랑하려고 만든거니...중국 호구 잡으려고 그러는거니 뭐니? 하면서 말이다. 애플은 대중적인 가격으로도 애플워치를 홍보하지 않을 것 같다. 가격 꼬락서니가..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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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애플은 감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잡아보자!


아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동그란~ 원형 스마트워치가 출시되고 있다. 몇해 전부터 스퀘어 디자인으로 출시되던

스마트워치들이 동그랗게 변하고 있다. 삼성도 조만간 동그란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시계는 동그란게 정답이야! 라고 생각을 하는 중이다. 헌데 이때에 애플은 동그란 애플워치가 아닌 사각형의 제품을 선보였다. 크게 호의적이지는 않다. 그렇다고 애플이라는 브랜드만 믿고 50만원 이상의 거금을 쓸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장사는 대중을 바탕으로 하는 거다. 소수의 인원만으로 판을 흔들수 없단 말이다.


오타쿠 같은 섬세한 애플. 소재에 집착하다. 그리고 소재를 통해 승부수를 던지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애플의 전략이다. 애플은 똑같은 제품을 3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3가지 버전은

정말 가격이 제각각이다. 헌데 이 가격은 소재를 통해 정해진다.


애플워치 스포츠는 스포틱한 소재이며 가장 저렴한 소재이다. 저렴하다고 소재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 단

일반적인 스마트워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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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애플워치이다. 이 제품은 가격대가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대의 제품이다.

애플워치 스포츠가 스마트워치 였다면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워치는 시계다. 애플이 만든 시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을 했고 전면 디스플레이는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만들었다. 자. 어떤 느낌인가? 고급스럽네? 라는 느낌을 받는다.


스포츠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소재를 통해 애플워치를 차별화 시켰다. 그냥 좋은 시계같은 느낌이다. 헌데 애플이 생각하는 스마트 기능들이 들어 있는 거다. 애플워치 스마트가 스마트워치면 스테인리스 스틸의 애플워치는 시계인데 스마트 기능이 들어 있는 거다. 다양한 시계줄을 사용할 수 있다. 가죽밴드도 있고 링크 브레이슬릿도 있다. 이뿐이 아니다. 밀레니즈 루프 또는 고탄성의 불화탄성중합체 재질의 밴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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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애플워치를 구매할때 스마트워치를 산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애플의 뭔가를 산다고 생각하고 시계를 산다고

인식하게 될 것이다. 애플워치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스마트워치를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사람들은 이 제품을 구입해서 스마트하게 팔목에서 뭔가를 하려고 구입한다기 보다는 애플 브랜드의 또다른 뭔가를 원하는 거다. 그리고 애플은 그것을 시계로 정하고 멋진 시계를 만들었다. 이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지만 기존 시계와 다르게 화면을 바꿀 수 있고 아이폰과 연동이 되어 전화, 문자, 메일이 오면 알려주고 건강 체크 까지 해주는 그런 시계인거다.


여기서 포인트는 시계라는 거다. 그러한 시계를 애플은 시계답게 자신들의 철학을 가지고 만들었다 생각한다.

다음은 애플워치 에디션이다. 시계니까 당연히 저가, 중가, 고가 시계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시계? 유저를 위한 고급화 전략을 생각한거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1000만원짜리 애플워치 에디션이

탄생되었다 생각한다. 좋은 전략인것 같다. 만약 애플이 스포츠 모델 같은 한가지 제품만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애플워치는 그냥 스마트워치가 되었을 것도 같다. 헌데 다양한 소재와 밴드를 통해 애플워치를 더욱 더 시계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애플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만든 시계를 사!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에 반응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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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응은 이렇게 비싼데 얼마나 팔리겠어? 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헌데 시계 시장을 보자. 고가의 시계?

잘 팔린다. 좋은 시계 사람들이 비싸다고 안사지 않는다. 살 사람은 다 구입한다는거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니....

애플의 시계를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고 사람들은 애플워치에 지갑을 열리라 생각한다. 애플의 전략은 바로 이런게 아닐까?

난 이게 애플워치의 성공전략이며 애플이 부리는 마법이라 생각한다. 물론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애플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선택하고 실행한 이 방법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애플의 이러한 전략 매우 흥미진진하다.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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