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역세권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개발 계획

의정부시가 의정부역세권 초고층 랜드마크 개발 계획을 준비중입니다. 이곳은 1호선 의정부역은 물론 GTX-C 의정부역사 바로 옆인데요 이곳에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 공원 등이 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를 세운다는 내용입니다. 말만 들어도 엄청난 개발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의정부 김동근 시장은 지난 7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 발표를 했습니다. 그 내용은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 경제 활동의 중심지이자 교통 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 복합 개발하여 기능 집약 도시로 만든다는 것이었는데요.

 

이곳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될 경우 토지 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 및 건폐율이 완화되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 개발이 수월해 집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는 물론 경기 북부의 중심지로 교통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데 현재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 이융 효율 그리고 철도 및 공원으로 인한 도심의 동서 단절 등으로 지역 경쟁력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의정부시에서 준비한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는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관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 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

 

의정부역세권 개발 위치는 의정부역 동쪽 ~ 역전근린공원에 들어설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UBC(총 면적은 29만6300제곱미터) 를 축으로 이뤄집니다. 이곳은 시유지 100% 입니다.

 

특히 UBC를 중심으로 단절되었던 의정부 도심 동서를 연결하여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등 역세권 전체 상권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도심 비즈니스 기능 및 상권 활성화, 교통 문화, 생태, 교육을 어우르는 UBC는 총 2개의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됩니다.

 

건물은 의정부역 동쪽 신세계백화점앞 그리고 역전 근린공원에 각각 한개씩 건설 예정입니다. 의정부역 동쪽에 들어설 총 면적 17만 8000제곱미터, 60층 규모의 건축물은 도심 랜드마크 타워로 의정부역세권의 상징적인 거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곳은 도시 비즈니스 활동 중심지이기도 하면서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할 호텔 및 각종 포럼과 학회 등의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 ICT 기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 연구시설 등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역전 근린공원에 생기는 총면적 42,000제곱미터 24층 규모의 건축물에는 청년임대주택 및 다양한 분야의 입주사간 협업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 파급효과는 1조 5,000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5955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번 계획대로 의정부역 근처가 개발된다면 현재의 의정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