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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스펙, 가격, 디자인 확인해 보니.. 디지털 크라운(용두) 인터페이스로 또다른 꿈을 꾸다.

내가 쓰는 리뷰

by admin-- 2014. 11. 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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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스펙, 가격, 디자인 확인해 보니.. 디지털 크라운(용두) 인터페이스로 또다른 꿈을 꾸다.

오늘 새벽 아이폰6와 함께 발표가 된 애플 와치. 많은 분들이 아이 와치로 불렀지만 상표권 문제가 있었는지 애플 와치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첫 느낌은 아.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기존의 타 업체들이 출시하였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슷한데 디자인만 조금 애플 스럽네..라는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애플 와치에 적응을 하고 있는건지..볼매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시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남아 있는데 왜 이리도 빨리 공개를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애플 와치는 기존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일궈내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을 것인지....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플 와치에 대해 좋다는 분들도 있고 별로라는 분들도 있고....


애플이 생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도 특별하지는 않았다.

기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을 생각해 보면 운동, 알림, 시계 기능을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었는데 이번 애플의 애플 와치 역시 알림 기능, 시계 기능, 운동 기능 이외에 특별함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특별함이라면 애플 특유의 디자인적인 느낌? 혹은 다양한 악세사리를 동원하는 능력? 정도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애플이 하니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더라도 혹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는 삼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을 와치 라고 명명하지 않았지만 애플은 와치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가장 와치 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애플이 가장 잘하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반영해 그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디자인한 애플 와치는 아이폰과 연동되는 가장 시계 스러운 디지털 와치가 아닌가 싶어요. 


3가지 컬렉션의 애플워치.

애플에서는 3가지 스타일의 와치를 준비했습니다. 그 첫번째가 일반 애플워치이며 두번째가 애플 와치 스포츠, 세번째가 애플 와치 에디션 입니다.

애플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구성되며 디스플레이 커버는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만들어 졌습니다. 또한 스타일리쉬한 다양한 종류의 밴드(가죽 밴드 및 링크 브레이슬릿, 밀레니즈 루프 또는 고탄성 fluoroelastom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와치의 경우 아침 조깅부터 저녁 까지 올데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그러한 용도에 부합하도록 냉간 단조 공정을 채택하여 316L 스테인리스 스틸의 강도를 40% 높이고 흠집과 부식에 더욱 잘 견디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울 같은 표면 처리를 위해 불순물 함량도 크게 낮추었구요. 여기에 다이아몬드 특성의 탄소 소재인 DLC 레이어가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만의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애플워치 스포츠는 실버 또는 스페이스 그레이 산화 피막 알루미늄 케이스로 구성되며 강화 Ion-X 글래스로 디스플레이를 덮고 있으며 컬러풀하고 튼튼한 밴드(5가지 색상의 fluoroelastomer)가 사용됩니다.





애플 와치 스포츠에 사용하기 위해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합니다. 표준 합금보다 60% 견고하면서도 정말 가벼운 소재의 알루미늄을 말이죠. 여기에 lon-X (규산화 알루미늄 유리)글래스 디스플레이 커버가 더해졌는데 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보다 최대 30%가벼운 스포츠 컬렉션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애플워치 에디션은 18K 옐로 골드 또는 로즈 골드 케이스로 구성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및 정교하게 제작된 밴드와 잠금장치가 사용됩니다.




총 6가지 스타일의 애플 와치를 선보이는데요. 본체 케이스는 일반 골드의 최대 2배 강도를 지니도록 애플에서 특별히 개발한 18K 골드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그냥 보면 그놈이 그놈 같습니다. 허나 자세히 보시면 밴드가 다르고 디스플레이를 덮고 있는 유리가 다르며 금속의 케이스가 각각 다릅니다. 반짝이는 케이스면 애플 와치. 산화 피막의 케이스면 애플 와치 스포츠, 컬러감이 돋보이면 아마도 애플 와치 에디션이겠지요.

애플은 애플 와치를 패션 아이템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고민을 했으며 일반 적인 디지털 와치에서도 또한 스포츠 와치에서도 다양한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애플 와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와치 시장을 겨냥하지 않습니다. 애플은 그들의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순토 같은 스포츠 와치, 그리고 일반적인 스마트 와치, 멋을 위해 착용하는 전통적인 와치 시장에서도 그들의 입지를 굳히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다양한 버전으로 애플 와치를 선택함에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듯 보입니다.




애플 와치는 크기 또한 두가지 입니다. 시계가 남자 시계, 여자 시계로 나뉘듯이 애플 와치도 38mm의 제품과 42mm의 제품 두가지 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팔목 사이즈를 고려해 원하는 사이즈의 시계를 고르면 되는 것 입니다.



  



애플 와치는 사이즈 그리고 케이스 재질 뿐 아니라 다양한 밴드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다양한 시계들을 연구하며 애플 와치에 가장 적합한 소재와 버클 그리고 잠금장치를 적용하였습니다. 이로 더욱더 다양한 느낌의 애플 와치를 소비자들은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애플이 준비한 것은 외형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시계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들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또한 사용자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 두 었습니다. 색상을 변경하고, 디자인 적인 요소 또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또 다른 인터페이스 디지털 용두 인터페이스, Force Touch

재미있는 인터페이스를 이번 애플 와치에 탑재하였습니다. 애플 와치의 경우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워낙 작은 터라 화면을 가리면서 조작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하는 제품인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플에서는 기존 시계에서도 존재하는 용두를 활용해 마치 아이팟 휠을 연상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용두(크라운)는 시계의 기본적인 기능부 입니다. 기존 시계에서는 용두를 통해 시간을 맞추고 날짜를 맞추었는데요. 애플 와치에서는 디지털 크라운을 통해 줌, 스크롤,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팟의 휠과 같이 말이죠.




실제 사용성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상상만으로는 굉장히 획기적이고 기발한 생각이라는 느낌 입니다. 원래 시계에 있던 인터페이스를 디지털 시계에 적용한 것 입니다. 있던것을 재창조 하고 리마인드 하게 끔 만드는 애플의 능력. 이런게 애플의 저력이 아닌가 싶네요.




또한 Force Touch 라는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애플 와치는 터치를 인식함은 물론 가해지는 힘의 차이까지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에서는 이를 멀티터치 이래 가장 획기적이고 새로운 감지기술이라고 합니다.(써봤어야 알지...이건 나중에....검증을 해봐야..)




애플워치는 이뿐 아니라 Taptic Engine이라고 하는 액추에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촉각 관련 피드백 또한 생성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크라운을 돌리거나 특정 기능을 실행시킬 때 또는 디스플레이를 누를 때 각각의 상호작용을 다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저마다 다른 촉감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기존의 스마트 와치와는 확연히 다른 교감적인 부분을 담으려고 애쓴 흔적이 보이는 제품이 바로 애플 와치 입니다.


좋은 것은 이어가는 애플. 

애플의 노트북을 사용해 봤다면 맥세이프가 얼마나 편리한지 아실 겁니다. 이번 애플워치에 맥세이프 기술을 결합하였습니다. 외부에 연결부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완전 봉합 시스템 그리고 정확하게 딱 충전기를 맞게 꼽지 않아도 유연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맞춰지는 충전기. 이게 바로 애플워치의 충전방식 입니다.




애플워치에 대한 단상.

애플워치. 어떻게 생각하면 애플스러운 디자인에 기존의 스마트 와치와 별반 다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품에 대해 계속 생각하다 보면 애플이 얼마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했는지 느껴지는 부분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할수록 점점 더 말이죠. 그들은 시계를 원하는 사람들. 애플 와치를 통해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민을 했으며 기존 스마트 와치보다 어떻게 더 편리하게 애플만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야 하는지... 애플 와치를 어떻게 패션 악세사리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무진장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기존 소비자들은 스마트 와치를 어떻게 사용해야 잘 사용하는 걸까? 라는 고민을 하며 제품 구매를 꺼리고 있는데 애플은 이러한 고민을 소비자 대신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신들 이런 이런 이유로 애플 와치를 사면 돼! 그리고 즐겨! 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듯 싶네요. 실제 제품을 만져보고 사용해 봐야 겠지만 어제 발표의 애플 와치를 살펴보면 꽤나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단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버텨줄 수 있을지...그외의 방수 기능이라던지...내장 메모리라던지...별도 블루투스 장비라던지들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모든 것들이 모두 공개 되고 나서 다시 한번 제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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