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코 쇼룸에서 제플린 에어! 매킨토시 헤드폰 앰프(MHA100)/ 헤드폰(MHP1000)을 만나다.

로이코 쇼룸에서 제플린 에어! 매킨토시 헤드폰 앰프(MHA100)/ 헤드폰(MHP1000)을 만나다.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던 어제 점심즈음! 상수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로이코 쇼룸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꽤 늦어졌네요. 로이코 쇼룸에 제가 가고 싶었던 이유는 뭐..
말안해도 뻔하죠. 하이파이 사운드를 느껴보고 싶어서! 로이코 쇼룸에 가면 정말 엄청난 하이파이 장비들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요. ㅎㅎㅎ
이곳에서 음악을 듣고 있으면 여기가 천국인가.....싶기도 하고...어느샌가 머릿속에는 계산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뭘 사야되고 앰프는 뭘 사야 되고 플레이어는 또...뭘 사야되나? 하면서 말이죠. 꿈같은 그곳. 로이코 쇼룸의 모습 입니다.

로이코 빌딩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1층 로비에 트리를 멋지게 꾸며 놨네요.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의 로이코 쇼룸 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하이파이 오디오 업체들의 장비들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아아 드디어 쇼룸으로 들어왔어요. 다양한 B&W 스피커가 보이는군요. 음악 안듣고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여기가 내 방이었으면~

로이코 빌딩에서 바라본 한강 뷰의 모습. 어마무시 합니다. 여기 천국 맞나봐요.

으으으...음악 틀어놓고 멋진 한강뷰를 보고 있으니.....더할나위 없었다! 라는 미생의 문구가 떠오르네요. ㅎㅎㅎ

제가 최근에 관심있게 보고 있던 제플린 에어 입니다. 아이폰6에 연결해 사용하면 딱!! 좋아요. 더군다나 최근 가격 인하까지되어 요즘 불티나게 판매가 된다는 것 같더라구요. 인기 절정 입니다. 방 또는 거실에 제플린 에어만 있어도 최강이죠. 뭐...뭘더바라겠어요...... (근데 막상 로이코에서 다양한 하이파이 오디오들을 접하고 나니...제플린 에어가 왠지 초라해 보이네요.)

아이폰에 담아놨던 24비트 음원들을 재생하니 잘...플레이 됩니다. 사운드도 굿.

아..이 멋진 디자인. 어뜩하나요!

그리고 위 제품은 최근에 선보인 아주 뜨끈 뜨끈한 헤드폰 앰프 입니다. 기존의 헤드폰 앰프들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제품.
매킨토시에서 출시한 최초의 헤드폰 앰프 입니다. 모델명은 MHA100!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디자인도 사운드도!

그리고 또 한가지. 매킨토시 헤드폰 입니다. 모델명은 MHP1000. 사운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로이코 쇼룸에 들러 보세요.
가시면 엄청난 뽐뿌가 여러분들을 괴롭힐 겁니다.

아..근데..이게 끝이 아니에요. 청음룸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로이코 정팀장님께서 직접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며 음악을 듣는데..이건 뭐..........
그냥 최강 입니다. 악기 소리들이 어쩜 그리도 섬세하게 들리고 아름다운지...

장비들의 모델명들은 모두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매우 뛰어난 사운드를 경험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위 사진의 B&W 스피커는 굉장히 과학적으로 제작이 된 하이파이 스피커더군요. 소재도 흔하지 않은 그런 것이었구요.

로이코 쇼룸에 다녀와서 제 맘속에 작게 자리잡고 있던 하이파이에 대한 마음이 조금 많이 커졌네요. 이러믄 곤란한데..남자가 차, 오디오, 시계 등에 빠지면 안된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저 어뜩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