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노버의 한국 저가폰 시장공략. 국내에서 통할까?

중국 레노버의 한국 저가폰 시장공략. 국내에서 통할까?

수입 스마트폰들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대한민국 시장에 중국 레노버가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레노버는 세계 PC 판매 1위이자 스마트폰 5위권 업체로 국내에서는 스마트폰 비지니스를 진행하지 않았다. 허나최근 화웨이나 샤오미 등의 중국 업체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단통법 이후 이통사의 지원금 영향력이 줄어든 틈을 타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노버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스마트폰은 대화면 제품으로 팹플러스 라는 제품이다. 이는 자급제폰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30만원 중후반이다.

팹플러스의 경우 지난 IFA2015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디스플레이는 6.8인치 풀HD, 배터리 일체형의 메탈 바디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615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제품.

팹플러스의 스펙을 보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레노버가 국내 저가폰 시장의 공략을 위한 제품으로 내세워 볼법도 한 제품인 듯 싶다. 왜냐면 일단은 레노버라는 브랜드 파워도 제품을 알리는데 한몫 할 것이고 최근 국내에서는 6.8인치라는 패블릿 스마트폰 카테고리가 많이 죽은 상황이라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 될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단 기존 삼성이나 LG전자 애플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소비자라면 구매전 반드시 제품 성능에 대한 꼼꼼한 비교 판단 후 따져보고 구입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