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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고집 꺾었다! 아이폰 진단센터 입고시의 불공정 약관 수정

디지털뉴스

by admin-- 2015. 10. 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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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고집 꺾었다! 아이폰 진단센터 입고시의 불공정 약관 수정

애플이 국내에서 말도 안되는 서비스 규정을 통해 소비자들의 등꼴을 빼먹었던 불공정 약관이
최근 수정되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이전 애플 오원국씨 사건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오원국씨는 애플의 불공정 서비스에 불만을 갖고 손해배상청구를 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심에서 승소를 했습니다.




사건 전말은 아이폰을 서비스센터에 맡긴 후 수리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서비스센터에서 34만원을 지불하고 리퍼폰을 받아가라는 통보를 했기 때문이지요. 허나 이는 소비자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인데 무조건 34만원을 지불하고 리퍼폰을 받아가라고 한 것은 말도 안되는 규정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지 않을 때에는 기존 폰을 반납할 수 없다는 애플측의 입장.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어쨌거나 이러한 좋지 않은 서비스로 애플은 공정위로부터 as 불공정 약관에 대한 시정 권고를 지난 7월 받은바 있으며 최근 소식에 의하면 국내 애플 서비스 센터 6곳은 서비스 약관을 개정했으며 9월부터 개정된 약관에 맞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껏 애플은 지정 서비스 센터에서 간단 수리만을 했으며 액정 교체등의 업무는 애플 진단센터를 통해 처리하였는데 이때 제품 서비스를 맡기는 소비자는 미리 리퍼 비용을 지불하고 이후에 임의로 수리한 비용을 차감하고 남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취했었죠. 


허나 공정위 권고에 따라 애플은 이러한 약관을 개정하고 이전과 같이 애플 진단센터 입고시 미리 리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수리비만 결제하도록 했으며 진단센터에서 추가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시에도 소비자가 원하지 않으면 제품을 바로 돌려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as 약관 개정전에는 임의로 수리하고 제품을 받을 수 있었지요)





여튼 애플의 막장 as 서비스가 그나마 정상적으로 변경된 부분에 대해 기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을....왜 기뻐해야 하는건지.....애플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서비스 정책을 개선하고 애플스토어를 입점 후 지니어스 바를 통해 좋은 이미지 개선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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