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못한채로 남겨진 팬택 비운의 모델. 베가 시크릿노트2

팬택이 문을 닫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이제 몇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팬택은 그냥 소리 소문 없이 문을 닫게 되겠지.. 참 아쉬운 일이다. 

관련 해서 어제 쓴 글이다. http://kimminchul.tistory.com/188

이러한 상황에 팬택의 한 직원 블로그에 출시되지 못한 시크릿노트2 모델이 공개되어 소개해 본다.

블로그를 통해 팬택 직원은 베가 시크릿노트2에 대한 이런 저런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스펙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베가 시크릿노트2는 처음 화이트로 만들어졌다며 블로그에 화이트 제품 사진을 올려두었다.

그러면서 제품의 특징을 언급한다. 베가 시크릿노트2는 베가 팝업노트보다 조금 더 큰 화면의 제품이었지만

베젤은 줄인 제품이었다고..

스펙은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스냅드래곤 805(2.5GHz 쿼드코어), 롬은 32GB, 램은 3GB DDR3

디스플레이는 6인치 WQHD, 외장스피커는 1W, MHL3.0지원, 배터리 3400mAh

Area Type 지문센서 탑재 등.

제품 하단에는 펜 수납부가 있고 지상파 dmb안테나까지 내장되어 있는 제품이다.

블로그에서 소개한 이 제품은 작년 8월 개발 완료 후 출시 예정이었는데 팬택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출시가 드랍된 것으로 전해진다.

팬택 직원의 블로그글 마지막 한줄이 가슴을 어리게 만든다.

지금도 제 옆자리, 유관부서 동료분들은 신제품을 개발하고 계십니다......

이제는 어찌할 방법이 없겠지만 참..안타깝다. 팬택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 엄청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