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팬택 매각 실패로 역사의 뒤안길로...

디지털뉴스

by admin-- 2015. 4. 16. 12:28

본문

반응형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2011년 베가레이서를 런칭하면서 야심차게 마케팅도 펼치던 그때를!!!

그동안 나쁘지 않은? 제품력을 통해 '베가' 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헌데 시장상황은

여의치 않아 결국 팬택은 문을 닫기 전까지의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초라하고 힘들게

만들었을까?



예전 팬택 베가의 신제품 런칭 행사장에서 베가 마케팅 담당자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우리 제품에 뭐가 문제일까요? 라는 질문을 하더라..그래서 나는 대답했다. 팬택의 '베가' 라는 브랜드의

제품력은 좋다. 근데 브랜딩이 안되어 있기에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힘든 것 같다.



그렇다. 사실 2011년부터 베가레이서 및, 베가 아이언, 베가 아이언2, 베가 시크릿 등 

제품들은 좋았다. 헌데 브랜딩이 문제였다. 팬택이 애플도 아니고....가만 두면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스타일은 아닌지라..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좀 더 임팩트 있는 활동이 필요했는데

그런 쪽에서 실패한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부분에서는 삼성 LG 제품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특히 베가아이언의 경우 삼성보다 더 빠르게 메탈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었다. 디자인도 호평받은

제품이다. 헌데 그노무 브랜딩. 브랜드 인지도가 문제다. 베가가 더 예쁘고 성능이 좋아도 사람들은 갤럭시를 사려고한다. 왜? 삼성이니까....




어쨌건 팬택은 망해가고 있고,,,매각이 안되서...회사 문닫게 생겼다.

2014년 8월부터 매각을 위해 힘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희안하게 매각 성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팬택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이틀 전이다. 근데 아직 입질이 없다.


법정관리, 매각 입찰... 아...팬택. 이렇게 사라지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

개인적인 바램은 SK가 팬택 인수하고 아이리버 볼륨 좀 키워서 아이리버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리버는 거의 망해가던 중 '아스텔앤컨' 이라는 하이파이 오디오 포터블이라는 영역에서 다시 일어서는 중이고 해외에서 반응이 좋다. 또한 그런 아이리버를 SK는 인수했다. 작년 주식 1300원짜리 아이리버가 현재 8000원까지 주가가 올랐다.(아..그때 사뒀어야 하는데...) 아이리버 한때 꽤 글로벌에서 잘 나갔으며 현재도 아스텔앤컨 이미지가 좋다! 이런 좋은 이미지가 있으니 이런 이미지와 함께 팬택 스마트폰 인력을 활용하면 SK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 쓸데 없는데 돈 쳐박지 말고 이런 고민도 좀많이 해주세요. SK느님~~~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