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전 국정원장 긴급 체포! 월 1억 박근혜 특활비 상납

이병기 전 국정원장 긴급 체포! 월 1억 박근혜 특활비 상납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관련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을 체포했습니다. 남재준 원장 시절에는 월 5000만원이었던 상납 금액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 시절에는 월 1억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검찰 쪽에서는 우선 긴급체포했으며 체포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병기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장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하게 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2014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국정원장 자리를 지켰으며 이후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특활비 뇌물 상납 관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 40억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검찰 출석 전 국정원이 청와대 지원 관련 문제로 실망시키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이미 특활비 상납이 사실임을 드러내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