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고영주 이사장 해임 건의안 통과!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 해임 건의안 통과!

고영주 이사장이 해임됩니다. 방금 관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방문진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사장 불신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더이상 버틸 수 없습니다. 고영주 이사장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고 비상임 이사직만 유지해야 합니다.

단, 방문진은 방통위에 이사직 해임도 건의하기로 합의했기에 추후 방통위 결정을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 안건을 올린 이사 5명은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과 해임 건의 사유로

문화방송 경영진의 부도덕 및 불법경영을 은폐. 비호하며 문화방송의 공적 의무 실현과 경영 관리 감독이라는 방문진 기본 책무를 방기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고 그 외에도

방문진 이사회를 불공정 비민주적으로 운영했다는 것, 문화방송 자회사 계열사 등으로부터 접대를 받는 등 이사장으로서의 명예와 품위를 실추시켰다는 점, 

공당의 대표를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는 등 선을 넘어선 이념편향적 발언 등을 내세웠습니다.

자유한국당 추천 이사 3명은 안건 상정 통과에 반대했는데 의결정족수가 넘는 5명이 찬성해서 안건이 의결되었습니다.

이렇게 안건이 통화되었기에 고영주 이사장은 본 자리에서 물러나고 앞으로는 비상임 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임기는 2018년 8월 12일까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