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앤컨 ak240 이거 물건이야. 헌데...

진심 물건이다. 소리가 너무 좋아. 아스텔앤컨 이라는 하이파이 포터블 오디오를 만들기로 결정한 것은
아이리버 신의한수다.

정말 잘한 일. 그리고 참 신기한게..원래 중소기업들이 한창 잘나가다가 한번 꼬라박고 그때부터는
도전정신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아이리버가 신기하게도 미친듯이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어떻게 포터블 제품인데..요즘 같은 세상에 280만원 짜리 음감기기를 만들 생각을 한건지..

여튼 생각보다 꽤 잘 판매가 되고 있고 해외에서도 인기 있다는 ak240. 대박이야.
나도 미친놈이지..이걸 사다니..

포장도 꽤나 고급스럽다.(안그러면 욕먹을 듯. 아스텔앤컨 ak240이 얼만데~~)

보기 힘든 디자인. 옆면이 뽈록 튀어 나왔다. 아는 여자사람은 아스텔앤컨 ak240 모델을 보고
이런 말을 했다. 핸드폰 두개 겹쳐놓은 것 같다고.. 실제로 굉장히 두껍다. 요즘 슬림한 제품이 대세이긴 한데...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탱크주의 제품.

소재는 두랄루민이야. 소재 매우 맘에 듬. 유니크함이 느껴지는 바디. 근데 터치감이나 반응속도는..
중소기업의 한계가 느껴짐.

진정한 아스텔앤컨 2세대 제품인 ak240에는 밸런스 단자가 들어감. 그리고 최근 출시된 ak120 두번째 버전
제품들도 모두 밸런스 단자 탑재. ak120, ak120 titan 이놈들은 그냥..지나가는 제품이었음.

 

ak100이 나오고 곧 이어 ak120나오고 ak120 titan나오고....

ak240이 나오고 ak100, ak120 세컨드 모델이 나왔는데.....

 

 

ak100, ak120은 ak240 마이너 제품임.

조각같은 외모. 꼭 내모습 같네. ㅋㅋㅋ

SKT에 인수된다는 아이리버. SKT가 그냥..돈만 대주고 아이리버는 하던 일 계속~ 했으면 좋겠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돈되는일 말고 재미있는일을 하는 기업이 되길! 아이리버 사과 다시 한번 깨물어 봐야 하지 않겠어?(꿈같은 이야기)